북한은 언제 국경을 완전히 개방 할까

LINK: https://www.rfa.org/korean/news_indepth/humanitarianaid-03102023090216.html [기자] 네, 실제 북한 당국의 선전∙방역 정책을 보면 국경을 개방하려는 느낌은 보이지 않는군요. [안경수 센터장] 외부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데요. 북한도 딜레마(진퇴양난)에 처해 있는 거죠. 모든 딜레마는 외부와 내부 현상이 다를 때 일어나잖아요. 중국도 마스크를 안 쓰고 다니는 수준인데요. 국경 지대도 그렇고요. 그런데 북한도 거기에 대응해 맞춰 나가야 하는데 조건이 다르잖아요. 백신 접종 상황이. 그래서 장기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가 단기적으로는 융통성 있게 (개방을)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북한“북한은 언제 국경을 완전히 개방 할까” 계속 읽기

‘존귀하신 자제분’ 김주애는 김정은 총비서의 후계자가 아니다

LINK: https://www.rfa.org/korean/news_indepth/kjukja-02232023085133.html [기자] 김정은 총비서가 딸 김주애를 여러 행사에 동반하며 다음 후계자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보건의료, 사회문화적인 측면의 해석은 어떤가요? [안경수 센터장] 최근 김 총비서의 딸이 처음으로 군 모임이 아닌 체육 경기에 등장했습니다. 작년 11월 처음 등장했을 때는 ‘사랑하는 자제분’으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11월 말부터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불립니다. ‘사랑하는’과 ‘존귀한’은 철저하게 최고지도자 입장이었는데요. 그런데 ‘존경하는 자제분’으로 2월부터 불리기 시작합니다. 이 ‘존경하는 자제분’은 김 총비서 입장은 아닙니다. 타인의 입장으로 확장이 된 거예요. 일반 주민이나“‘존귀하신 자제분’ 김주애는 김정은 총비서의 후계자가 아니다” 계속 읽기

김정은 총비서의 딸 공개는 북한의 저출산 상황과 관련 있다

LINK: https://www.rfa.org/korean/news_indepth/kjudaughter-12012022085246.html [기자] 김정은 총비서가 이례적으로 미성년의 딸을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북한 당국은 김 총비서가 딸과 함께 ICBM 발사장을 방문한 모습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어 김 총비서는 공식 석상에 또 딸을 데리고 나타났는데요. 김 총비서의 딸 공개에 관해 보건의료적인 해석이 있으시다고요? [안경수 센터장] 제가 생각해본 해석은 보건의료 및 사회적 해석인데요.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최근 미사일 시험장과 사진 찍는 자리에 딸을 잇따라 공개한 이유를 생각해“김정은 총비서의 딸 공개는 북한의 저출산 상황과 관련 있다” 계속 읽기

북한의 병원 명칭에서 “인민” 단어가 빠졌다

LINK: https://www.rfa.org/korean/news_indepth/nkmedical-10202022095715.html [기자] 북한 당국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보건의료 체계를 재정비했다는 정황이 발견됐다면서요? [안경수 센터장] 2022년 북한 보건을 관통하는 주요 단어는 단연 코로나겠죠. 5월에 코로나 (확진자) 인정을 대외적으로 했잖아요. 비상방역체계를 거치고 8월에 승리했다고 선언했잖아요. 그 일련의 과정에서 북한 당국이 자신들의 보건의료 체계에 관해 정비했다는 정황을 발견했는데요.  제가 북한 문헌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체로 2022년 8~9월 들어서 ‘도인민병원’의 명칭을 ‘도종합병원’으로 바꿔서 부르고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시, 군인민병원도 인민이라는“북한의 병원 명칭에서 “인민” 단어가 빠졌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