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방역 해제를 한것이 아니라 “긴장 강화된 정상방역체계”로 되돌아 간것이다

LINK: https://www.rfa.org/korean/news_indepth/humanitarian-08252022094902.html

[기자] 북한의 섣부른 방역 승리 선언이 오히려 주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안경수 센터장] 저는 북한의 의도적인 방역 승리 선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0명으로 나온 날이 80일 차였고, 91일이 된 날에 승리를 선언했잖아요. 북한 당국의 정치적인 의도인데요. 북한의 이런 정치적인 선언, 즉 북한 조선노동당 등 북한 당국에서 말하는 논리와 실제 생활 현실은 다르다는 걸 북한 주민들은 이미 전부터 잘 알고 있습니다. 방역 승리를 선언하고 비상방역체계를 해제했다고 해서 코로나가 끝났다고 믿는 북한 주민은 없을 겁니다. 

북한 주민들은 언제나 늘 그랬듯 코로나 국면에서도 자구책을 찾아 알아서 유지하고 있고 계속해서 코로나를 대비해 기존 방역 대책을 알아서 가족 단위로 잘 지키고 유지해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국면이 계속 진행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특징이 감염률은 높은데 치명률이 낮잖아요. 북한 주민들도 이것을 매우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감기, 몸살처럼 나름대로 증상에 맞게 요양하고 치료해 나가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코로나에 걸려도 먹을 수 있는 약은) 해열제, 기침약, 목감기 약 등인데요. 이런 약품은 북한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오미크론과 그 변이바이러스 국면에서는 북한과 다른 나라의 대처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기자] 방역 해제가 되고 어떤 점들이 달라졌을까요? 정책적인 변화와 주민 생활 측면에서의 변화를 짚어 주시죠.  

[안경수 센터장] 정책적인 부분에서 정확히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긴장 강화된 정상방역체계로 이행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5월 12일 이전 북한이 해왔던 방역 체계로 다시 돌아간 건데요. 방역의 전 인민적 정치적 승리를 선언하고 그에 따른 국가적 최대비상방역체계가 해제되고, 정치적인 측면에서 방역의 단계가 낮아진 겁니다. 

일단 북한은 마스크 쓰기 의무 방침을 해제했습니다. 북한의 여러 행사, 답사, 박물관 참관, 휴양, 온천, 요양소, 관광, 유원지, 수영장 등 피서를 즐기는 걸 정상화 시킨 거에요. 편의 봉사시설이나 상업시설들의 운영시간 제한 조치를 해제했고요. 자율성과 해제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강화된 정상방역조치를 정확히 집행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코로나 백신 지원 명분을 스스로 없앴다

LINK: https://www.rfa.org/korean/in_focus/humanitarianaid-08112022101040.html

이런 가운데 한국 통일의료연구센터의 안경수 센터장은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코로나 백신을 수용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11일 공식적으로 코로나 방역전의 승리를 선언하는 행사를 개최하면서 백신을 도입할 명분이 사라졌다는 설명입니다.

또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콜드체인(저온유통) 시설 문제 해결을 비롯해 방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등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 과정이 북한의 입장에서 비효율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백신보다 코로나 치료제 지원을 원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제 앞서 가비 대변인은 지난 6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아 16차 백신 배분 절차에서 제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관 리충길은 수의사 출신으로 판단된다

통일의료연구센터(DPRKHEALTH.ORG) 안경수 센터장

북한의 8월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통해, 국가비상방역사령관 직책을 맡은것으로 알려진 리충길은 수의사 출신의 연구자로 분석됩니다.

리충길은 그간 국가과학기술위원장의 직책을 맡았었고,

지금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과학교육 분야를 책임지는 부장 직책을 맡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가비상방역사령관 직책을 함께 맡고 있었던것으로 밝혀 졌습니다.

그리고 리충길은 과거 농업과학원 수의학연구소에서 연구사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음이 분석됩니다.

북한 보건의료에 대한 최신 현황과 정보는 언제나 통일의료연구센터(DPRKHEALTH.ORG)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dprkhealth@gmail.com)

[AP] NKorea claims no new fever cases amid doubts over COVID data

LINK: https://apnews.com/article/covid-health-epidemics-north-korea-government-and-politics-bd641c333513fc8c864cc6081110efaa

“The organizational power and unity unique to the society of (North Korea) is fully displayed in the struggle to bring forward a victory in the emergency anti-epidemic campaign by fully executing the anti-epidemic policies of the party and the state,” the official Korean Central News Agency said Saturday.

North Korea’s claimed zero cases could still have symbolic significance in its efforts to establish Kim’s image as a leader who has controlled the outbreak much faster than other countries. Kim would need such credentials to garner greater public support to surmount economic hardships caused by pandemic-related border closings, U.N. sanctions and his own mismanagement, observers say.

“In North Korea, public healthcare and politics can’t be separated from each other, and that aspect has been revealed again in its COVID-19 outbreak,” said Ahn Kyung-su, head of DPRKHEALTH.ORG, a website focusing on health issues in North Korea. “Since they began with manipulated data, they’re now putting an end to the outbreak with manipulated data.”

The zero cases have been widely expected as North Korea’s daily fever caseload has been nosediving in recent days — there were three reported cases on Friday and 11 on Thursday — from a peak of about 400,000 a day in May. The country, which lacks test kits, has identified only a fraction of its 4.8 million fever patients as confirmed COVID-19 cases.

Many outside experts earlier worried the North’s outbreak would have devastating consequences because most of its people are believed to be unvaccinated and about 40% are reportedly undernourished. But now, activists and defectors with contacts in North Korea say they haven’t heard about anything like a humanitarian disaster happening in Nor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