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https://www.rfa.org/korean/in_focus/humanitarianaid-08112022101040.html
이런 가운데 한국 통일의료연구센터의 안경수 센터장은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코로나 백신을 수용할 가능성은 적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 당국이 11일 공식적으로 코로나 방역전의 승리를 선언하는 행사를 개최하면서 백신을 도입할 명분이 사라졌다는 설명입니다.
또 백신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콜드체인(저온유통) 시설 문제 해결을 비롯해 방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등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 과정이 북한의 입장에서 비효율적일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백신보다 코로나 치료제 지원을 원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실제 앞서 가비 대변인은 지난 6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지원 요청을 하지 않아 16차 백신 배분 절차에서 제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