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언급된 방역 정책

LINK: https://www.rfa.org/korean/news_indepth/humanitarianaid-06162022101411.html

[기자] 최근 (8~10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확대 회의에서 보건, 방역 부분에 관해 새로운 언급이 있었나요?

[안경수 센터장] 네 가지 정도의 안건이 상정됐는데요, 그 중 세 번째가 비상 방역 상황관리, 국가방역 능력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지금 코로나 상황에 대해서 중대 고비를 지나 봉쇄 위기의 방역으로부터 봉쇄와 박멸 투쟁, 즉 치료까지 하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이야기하는데요. 항상 우리가 듣던 이야기입니다. 국가방역사업을 정확하게 내다보고, 심화되고 발전되는 방역 정책을 실시하자는 건데요. 

여기서 강조되는 단어가 몇 개 있습니다. ‘과학성’, ‘선진’, ‘엄격성’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원론적인 내용이죠. 북한답게 사상동원사업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방역은 그 어떤 제도적 장치나 물질, 기술적 수단보다는 인민들의 자각적 일치성을 기반으로 하는 방역이다, 그래야만 대승을 이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과학적이고 선진적이고 엄격성을 강조하는 방역에 북한답게 사상적인 동원을 강조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군요. 북한 당국이 ‘선진적인 방역’, ‘과학적인 방역’을 계속 강조해오지 않았습니까. 새로운 부분은 딱히 없는 걸로 보이는데요.

[안경수 센터장] 깔끔하게 과학과 사상을 합쳐 ‘국가방역 능력’이라는 큰 틀을 만들어 제시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진화된 부분은 ‘국가방역 능력을 건설하자’. 즉 장기적, 총체적, 종합적으로 능력을 건설하자는 틀을 만들었습니다. 보건 위기를 안정적으로 억제, 관리, 해소할 수 있는 공고화된 사업 체계와 질서, 기술적 역량, 물질적 토대 등을 건설하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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