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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시노백 백신을 다른 국가들에 양보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안경수 한국 통일의료연구센터(dprkhealth.org) 센터장은 북한이 시노백 백신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안경수 센터장] 우리가 국제적으로 협상을 할 때 아무리 싫고 좋고를 떠나서 대놓고 얘기를 안 하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노백을 원치 않기 때문에 북한 측에서 (백신) 협상 과정에서 그런 식으로 얘기를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경수 센터장은 또 북한이 지난 몇주 동안 반입을 허용한 일부 보건 물자에는 북한의 최근 수해와 관련된 재난대응 응급 키트 등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