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평양직할시에서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평양종합병원의 건설에 사용되는 건설용 자재들은 어떻게 조달되고 있을까.
이에 대한 소식이 최근 로동신문(2020년 4월 14일자)을 통해 보도되었다.
평양종합병원을 건설하는데 소요되는 건설자재들을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공급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우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는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에 시멘트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돌격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원석회석광산, 삼청광산, 화천탄광에서는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원료 및 연료를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 공급하고 있다.
다음으로,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생산돌격전을 진행해 이미 지난 3월말에 1,000여t의 철강재를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에 공급했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는 압연강재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에 보내는 철강재의 규격이 각기 다른 상황에 대응해 선재소형복합생산공정을 가동시키고 있다.